삼립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 단팥호빵'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저당 단팥호빵은 호빵 1개당 당 함량을 0.9g으로 낮춰 기존 제품 대비 90% 이상 감소시켰다. 단팥 고유의 달콤한 맛은 유지하면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삼립은 특허 받은 '발효미종 알파'와 탕종 공법을 적용해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발효미종 알파는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하고 알파쌀가루를 더한 삼립만의 발효종이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저당 제품은 전 연령대에서 선호했으며 특히 2030세대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립은 젊은 세대를 위한 저당 제품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혈당 관리와 저당 식단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호빵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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