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지포스 나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 기기 성능과 상관없이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고성능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칼리버스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를 구동하려면 고사양의 PC가 필요했다. 이를 극복하고 일반 PC나 모바일 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날 부스를 방문한 닐 트레빗 엔비디아 부사장은 메타버스 스탠다드 포럼의 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칼리버스를 통한 한국·미국·일본 메타버스 산업협회와의 연계에 대해 지속 협의키로 했다.
칼리버스는 이날 오후에도 메타와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애플리케이션을 상반기 론칭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용자 창작 중심의 플랫폼 전개에 대해서도 공동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메타는 AI 기반의 독창적 기술을 활용한 칼리버스 콘텐츠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칼리버스는 아울러 이더리움 계열(Layer 2) 1위 기업 아비트럼과 건전한 웹3.0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양사는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상호간 사업 시너지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돔글래스 필름과 3D 전용필름을 개발한 화이트스톤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반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칼리버스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신형 3D 필름을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일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전용 보호필름만 부착하면 영상 콘텐츠를 실감나는 입체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필름과 전용 앱을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칼리버스는 8일에도 애플,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 메타버스 확장을 위해 추후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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