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5년 째 작품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배우 원빈이 광고로 근황을 알렸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원빈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픔 브랜드의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화이트 슈트 패션으로 영상 속에 등장한 원빈은 15초 가량의 짧은 영상 속에서도 빈틈 없이 꽉 찬 이목구비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1977년 생으로 47세인 원빈은 20대 때와 다름 없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7년 KBS 2TV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해 조각 같은 외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원빈은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 '우리 형'(2004), '마더'(2009), '아저씨'(2010)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0년 '아저씨' 개봉 이후 현재까지 15년 간 작품 공백기는 이어지고 있다.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한 뒤 그 해 아들을 얻은 원빈은 이후 목격담을 비롯해 지난 해까지 모델로 활동했던 커피 브랜드 광고 등을 통해서만 얼굴을 비춰왔다.
지난 해에는 원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연출자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 등이 시사회 등을 통해 개봉 20주년을 맞은 다양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지만 이 자리에서도 원빈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아내 이나영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등 출연작 공개 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남편 원빈의 근황을 묻는 말에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얘기해왔다.
원빈·이나영 부부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디자이너 지춘희도 지난 해 11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원빈 본인이 연기를 안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고르는 것 같더라"고 전한 바 있다.
16년 간 모델로 활동했던 커피 광고에서 하차하면서 더욱 길어졌던 활동 공백 속, 새해 광고로 다시 얼굴을 비춘 원빈의 작품 활동 결정 향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인셀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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