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화성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3분께 화성 향남읍 주거 및 식물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가족 4명이 대피했고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대와 인원 70여명 등을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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