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아스널로 갈 일은 없어 보인다.
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우 뜨거운 이름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 2개 구단 스카우터가 이강인을 보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강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아스널도 추가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의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프리미어리그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중 공신력이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매체다.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나온 이적설로 보인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면서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개막전부터 골을 넣었고,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정확한 패스, 뛰어난 탈압박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가짜 9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로 다가올 일은 없는 듯하다. PSG가 내보낼 생각이 없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8일 탄지 로익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고, PSG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팔 계획이 없고, 이번 1월 모든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8일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클럽의 입장은 명확하다”라며 ‘판매 불가’라는 입장을 정확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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