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산업 정책 민관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등 11개 주요 업종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상 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
업종별 협회들은 미국 신정부 정책 등 주요 통상 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통상 기능 역량을 강화해 예상되는 관세, 비관세 정책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승렬 실장은 "민관이 협업해야 대내 불확실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 활동에 있어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민간의 가용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와 공동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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