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55)이 13개월 된 딸 '이서이'양의 근황을 언급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날 8일 오후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시즌2에는 오영일 등장인물로 분해 게임에 참가했다.
'오징어게임2'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93개국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오징어게임' 작품은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해 함께 만든 작품"이라며 "배우들, 참여한 스태프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예전에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느끼지 못한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 작품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그런 걸 새삼 느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병헌은 이번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반응에 대해서도 "저는 모든 의견을 존중한다. 사실 어떤 작품이든 혹평이 없을 수는 없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는데 황동혁 감독님이 참 영리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과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여전히 돈독한 부부애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병헌에게 이민정은 커피차를 보내며 묵묵한 힘을 실었다. 이병헌도 이민정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딸은 말랑하고 귀여워' 이병헌도 딸바보 면모 드러내
그는 "우리는 서로 커피차 보낼 때 서프라이즈로 한다. 제 매니저도 저에게 말을 안 해준다. 그래서 이번에 커피차를 받고 '응? 이걸 언제 보냈어?'하고 연락했다. 매번 보내주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23년 12월 태어난 둘째 딸의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3년 이민정과 결혼 후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은 이병헌은 결혼 10년 만에 둘째 딸을 낳아 세간의 축복을 받았다.
이병헌은 "딸은 확실히 아들과 많이 다르단 걸 느낀다. 집에 있을 때마다 안아주는데 남자애를 안을 때랑 다르다. 남자애들은 안으면 버티고 그래서 원래 몸무게보다 1.5배는 무겁다. 그런데 딸은 그렇지 않고 탁 안겨 있다. 얌전하고 말랑말랑, 귀여운 척한다. 아들 키울 때랑은 전혀 다르고 못 봤던 행동을 한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엄마와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았느냐는 질문에 "처음 태어나서 돌까지는 완전 제 얼굴을 닮았었는데 돌이 지나고 나니 완전히 와이프 얼굴로 바뀌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병헌도 어쩔 수 없는 딸바보구나", "딸이 이민정 닮았으면 미모 대박일 듯", "딸이 귀여운 척 한다는 말 왜 이렇게 웃기냐. 맞다. 딸들이 애교가 많고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