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애플코리아에 아이폰 기기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8일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의 NFC 기능은 애플페이(Apple Pay) 결제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한국의 주요 교통카드 시스템인 티머니와 캐시비와는 연동이 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추가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등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태그리스 같은 정책에서 소외당하는 실정이다.
이에 윤 의원은 애플코리아에 기술적 협력 방안 마련, 정책적 지원 확대, 서비스 도입 일정 계획 수립 등을 검토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한국 교통카드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20~30대의 65%가 아이폰 사용자”라며,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탑재는 대중교통 이용에 ‘큰 활력’이 될 뿐 아니라, 애플사의 동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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