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가 자리잡은 한남동 일대에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발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저 주변에는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가득찼다.
윤 대통령 체포에 찬성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가 국민들만 바라보고 재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라"고 소리쳤다.
반면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합법적으로 발부된 영장을 자의적으로 불법이라 규정했다"며 "법치주의를 따르지 않는 것이 내란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가운데 공수처는 “신속·정확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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