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HLB이노베이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비영리 재단 ‘소포림프종 혁신 연구소’(이하 IFLI)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베리스모의 SynKIR™-310 파이프라인을 소포림프종 분야에서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맺어졌다.
IFLI는 3년에 걸쳐 최대 405만달러를 투자해 소포림프종 중심의 임상 사이트를 확장하고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할 예정이다. IFLI의 투자는 SynKIR™-310 파이프라인의 발전과 뿐만 아니라 기타 비호지킨 림프종 아형(subtype) 치료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베리스모의 SynKIR™-310는 기존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오픈라벨(open-label) 1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임상 시험은 소포림프종을 포함한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아형을 대상으로 한 바스켓(basket) 임상시험으로, 두 개의 용량 단계와 권장 2상 용량 확장 코호트를 포함해 최대 18명의 환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CEO 브라이언 킴 박사는 “이번 자금은 현재 1상 임상 시험 중인 SynKIR™-310 프로그램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소포림프종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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