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민서가 변신을 꾀했다.
8일 오후 6시 민서는 밴드 나인티 프로젝트(90 project)의 첫 번째 싱글 '어나더 웨이(Another Wa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나인티 프로젝트는 채워질 듯 채워지지 않는 인생의 10%를 채워갈 수 있기를 바라는 프로젝트로, 보컬 민서를 주축으로 한국의 포크 음악부터 현세대 K팝까지 다양한 음악을 듣고 자라 온 90년대생들이 모였다.
민서는 나인티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 첫 밴드로 출격을 알렸다. 그간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더로 활약한 민서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는 것. 민서는 차곡차곡 쌓아 올린 내공과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그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나인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어나더 웨이(Another Way)'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기타 중심의 모던 록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더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민서의 의지를 나타낸 'It’s time to change to another way(잇츠 타임 투 체인지 투 어나더 웨이)'와 같은 가사가 공감대를 자극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발라더에서 밴드 보컬로 완벽 변신한 민서의 모습이 담겼다. 벅차오르는 멜로디 위 민서의 폭발적인 고음이 막힌 속을 뻥 뚫는 듯 하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밴드 멤버들과 라이브를 펼치는 민서는 또 다른 보컬 역량을 보여주며 새해맞이 힐링을 선사한다.
민서는 이번 밴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낭만을 담아 오랜 시간 쌓아온 기억, 경험 등을 바탕으로 가장 잘할 수 있고, 해보고 싶었던 음악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민서는 지난해 10월 에이사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이사이드컴퍼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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