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모험 #1 | 마리끌레르

경이로운 모험 #1 | 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 2025-01-08 18:00:00 신고

3줄요약

모험이라는 매혹

반클리프 아펠의 ‘트레저 아일랜드(Treasure Island)’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는 무수한 매혹의 단서들이 존재한다. 지난 11월 마이애미에서 마주한 반클리프 아펠의 새로운 CEO 캐서린 레니에는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어조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소개했다. 반클리프 아펠 메종은 그동안 여러 고전문학 작품에 경의를 표하며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영감으로 삼았다. 윌리 엄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과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쥘 베른의 <경이의 여행> 시 리즈가 그 예이다. 메종은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위해 때로는 이야기 자체를 그대로 표 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스톤을 활용해 보다 다층적으로 접근한다. 예를 들어 <로미오와 줄리 엣>에서는 러브 스토리라는 주제를 창의적으로 다뤘는데,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지닌 놀라움과 다양성을 담아내기 위해 오리지널 스토리에 신중하고 섬세하게 접근했다. 이러한 시도가 많은 상징성을 담고 있기에 스티븐슨의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도 해적이나 보물 상자 같은 상징들을 통해 컬렉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해적의 안대, 외다리, 심장, 보물을 보여주고 보물 상자가 스톤으로 가득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 버려진 섬과 무성한 숲과 나무에 대한 상징이 바로 반클리프 아펠이 이러한 고전문학 작품을 다룰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화이트 골드, 31.99캐럿의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컷 에메랄드 1개, 에메랄드, 튀르쿠아즈, 다이아몬드로 숲의 그린과 바다의 블루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뇌 마린(Noeud Marine) 네크리스.

첫 번째 챕터: ‘바다에서 펼쳐지는 모험’
트레저 아일랜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수 세기 동안 메종에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던 바다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은 첫 번째 챕터 ‘바다에서 펼쳐지는 모험’은 컬렉션의 본질에 가장 가깝다. 메종은 스티븐슨의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인 해적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스토리 속 인물의 이름을 딴 작은 피규어 클립들을 탄생시켰다. 첫 번째 챕터에는 히스파뇰라 클립도 포함되는데, 히스파뇰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선원들이 타는 배의 이름이다. 이 히스파뇰라 클립은 스톤 세팅과 스톤 사이징(stone sizing) 즉, 메종 특유의 사이즈 조정 기술의 놀라운 성취를 보여주며 돛 사이로 바람이 흐르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했다. 이미 바다의 아름다움을 다룬 애틀랜틱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는 반클리프 아펠은 트레저 아일랜드 컬렉션의 첫 번째 챕터를 통해 다시금 해양에 매료 되었다. 나아가 환상적인 사파이어를 사용한 앙 오뜨 메르 네크리스도 눈여겨볼 제품이다. 여기엔 배의 닻줄이나 밧줄을 골드로 정교하게 엮어 세밀하게 작업한 부분이 있는데, 이는 메종의 195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당시 메종의 아카이브에는 이렇게 골드를 꼬아 엮거나 독특한 금세공이 돋보이는 드로잉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이번 컬렉션에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많은 사람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할 좋은 기회입니다. 메종은 스티븐슨의 영감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메종 자체의 영역에서 영감을 펼치는 동시에 스톤을 향한 우리의 전문성과 장인정신을 부각해 또 다른 차원으로 가져가고자 했습니다.”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룬 배 모양의 히스파뇰라(Hispaniola) 클립.
로즈 골드,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에 55.34캐럿의 에메랄드 컷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앙 오뜨 메르(En Haute Mer)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로즈 골드, 루비, 사파이어, 블랙 래커,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피라트 존(Pirate John) 클립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로즈 골드, 루비, 사파이어, 블랙 래커,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피라트 짐(Pirate Jim) 클립.

두 번째 챕터: ‘섬의 탐험’

두 번째 챕터인 ‘섬의 탐험’은 메종에 상징적인 플로라와 파우나 컬렉션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동식물의 세계를 나비와 거북 같은 새로운 캐릭터로 확장 했으며, 거북을 주제로 한 클립은 골드와 스톤을 세팅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 챕터는 열대 섬의 유혹적인 정취를 강렬하게 표현하며, 메종 고유의 ‘미스터리 세팅(Mystery Setting)’ 기법의 정점을 보여준다. 미스터리 세팅은 반클리프 아펠이 1930년대에 완벽하게 구현한 기술로 지금까지도 획기적인 하이 주얼리 기술력으로 인정받는다. 마치 스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정교하게 세팅하는 방식으로, 정교한 커팅으로 완성한 스톤이 레일 위에 하나씩 놓이며 완벽한 디자인을 이룬다. 이 챕터에서는 코키유 미스테리유즈 브레이슬릿의 미스터리 세팅과 팔미에 미스테리유 클립의 환상적인 미스터리 세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클립은 스토리를 충실히 표현한 작품으로 미스터리 세팅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세 가지 방식으로 변형 가능한 주얼리라는 점이 특별함을 더한다. 각각 보트, 섬에서의 석양, 보물을 주제로 하며, 메종의 역사와 소설의 스토리를 넘어 이번 컬렉션의 모든 챕터에 경의를 표한다.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로즈 골드에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버프톱 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키유 미스테리유즈(Coquilles Mystérieuses)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로즈 골드에 에메랄드, 루비, 화이트 컬처드 펄, 핑크 및 화이트 다이아몬드, 루비를 버프톱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으로 결합한 코키야쥬 미스테리유(Coquillage Mystérieux)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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