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늘리고 자립·취업 돕는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늘리고 자립·취업 돕는다

더포스트 2025-01-08 17: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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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올해 64개로 5곳 늘리고, 디지털 기반 전문 직업훈련 과정과 일경험 기회를 추가하는 등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7일 최문선 청소년정책관이 서울시 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밝혔다.

여가부는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사회 진입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개(소식그림=여성가족부 블로그)


강서구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특강반, 1:1 학습 지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86명 중 78명이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틀 제작소’를 조성해 다양한 교육과 체력증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사업장과 연계한 직장체험 등을 지원해 지난해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여가부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지난해 59곳에서 올해 64개로 늘리고 청소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기반 전문 직업훈련 과정과 일경험 기회를 추가하는 등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밖청소년법 개정으로 사전 정보제공 동의 없이 꿈드림센터로 학업중단 청소년의 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대상이 초·중학교 단계에서 고등학교 단계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선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업지원과 직업훈련, 일경험 기회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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