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베테랑 골키퍼 박주원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박주원은 2013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아산무궁화, 충남아산, 전남드래곤즈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66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골키퍼다. 박주원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캐칭과 일대일 선방이 뛰어난 선수로 유연성과 반사신경을 활용한 어려운 볼 처리에도 능하다.
지난 시즌 천안에 임대 이적 후 12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를 3회 기록했다. 소통 능력도 갖춰 동계시즌 선수단의 호흡을 맞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시즌을 앞두고 천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주원은 “지난 시즌엔 6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감각이 떨어져 있었는데도 지도자분들과 동료들이 믿음을 줘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지난 시즌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팀의 모습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고 개인적으로도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여겨져 완전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또, 박주원은 “지난 시즌 천안의 팬분들께서 진심으로 반겨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그 감사한 마음을 2025시즌에 보답할 기회가 되어 설렌다. 멋진 결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담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주원은 지난 2일 팀에 합류해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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