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1년 연장은 당연한 결정” 토트넘 레전드 SON, 이제 남은 건 우승...2026년까지 동행

“손흥민에게 1년 연장은 당연한 결정” 토트넘 레전드 SON, 이제 남은 건 우승...2026년까지 동행

인터풋볼 2025-01-08 1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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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사진 = 토트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에게 1년 연장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손흥민 계약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며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무려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우 감사한 일이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내가 10년 동안 여기서 보내온 시간을 사랑한다. 여기서 1년 더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주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이 클럽은 모든 이들이 뛰기를 꿈꾸는 팀이다. 또한 주장을 맡은 이후로 나는 내가 더 발전해야 하고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옳은 일을 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때로는 스스로에게 계속 이렇게 요구하는 게 힘든 일이기도 하다. 이런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바닥을 찍는다는 건 다시 뛰어오를 시간이라는 걸 뜻한다. 다시 반등할 시간이다"라며 최근 좋지 않은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 = 원풋볼
사진 = 원풋볼
사진=풋볼 런던
사진=풋볼 런던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이다. 손흥민이 걸어온 길을 보면 토트넘 레전드라고 할 만하다. 지난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17골 10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나이가 들었음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부침을 겪긴 하지만, 손흥민이 보여주었던 것을 보면 토트넘이 그를 잡지 않을 이유는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이 결정이 당연하다고 보았다. 매체는 1년 연장 발표 이후 “손흥민은 입단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로 여겨진다. 이번 여름에 공짜로 떠나는 대신 계약 연장한 결정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이 소식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을 준비하는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손흥민의 시즌 초 발언을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나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받을 자격이 있는 우승을 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로마노
사진 = 로마노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자리에 올랐는데, 그때도 우승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당시 “트로피를 위해 한 가지 바꿀 수 있다면 확실히 이 기록이 될 것이다. 난 모든 사람이 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었다.

이번 EFL컵이 토트넘에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 사실이다.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고, 4강에 진출했다. 9일 오전 5시 1차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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