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 출신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보다 리그1의 수준이 낮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2024시즌 알 힐랄SFC 소속으로 활약한 네이마르의 모습. /사진=로이터
네이마르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리그가 프랑스리그1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사우디리그의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프랑스 리그를 무시했다.
앞서 사우디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사우디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낫다"라며 "리그의 모든 돈은 파리생제르맹(PSG)에게만 쏠려있다"고 비판해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호날두가 프랑스 리그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네이마르도 호날두의 의견에 동의했다. 브라질 산투스FC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네이마르는 현재 소속팀 알 힐랄SFC로 이적하기 직전까지 약 6년 동안 PSG에서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무대에서 뛰어봤기에 리그가 매우 탄탄한 리그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사우디리그 선수들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는 긍정적인 면에서 놀라움을 줬다"며 국가와 도시, 문화 등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203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사우디 월드컵은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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