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아무도 못 알아봤는데…'오겜2' 환호, 묘했다" [엑's 인터뷰]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아무도 못 알아봤는데…'오겜2' 환호, 묘했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5-01-08 16:0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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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시즌2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놀랐던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이병헌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시즌1에서는 후반 특별 출연에 그쳤던 이병헌은 시즌2에서는 이정재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활약했다.

게임 참가자로 처음 세트장에 들어갔을 때를 회상한 이병헌은 "정말 후줄근하다는 생각이었다"는 솔직한 대답과 함게 웃었다. 이어 그는 "게임장에 들어갔을 때는 진짜 깜짝 놀랐다. '이걸 어떻게 세트로 짓지?' 말이 안 되는 규모다. 폐쇄공포증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폐쇄공포를 가질만 한 규모가 아니다. 커다란 공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라 절대 안 느껴진다. 어마어마하다"며 감탄했다. 특히 '둥글게 둥글게' 세트장은 "대박"이었다고. 

그런가 하면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이병헌은 "17년 전쯤 처음으로 돈이 많이 들어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찍으면서 '세상 모두가 나를 알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그런데 이건 공개하기도 전에 이벤트 때문에 갔는데 2천 명이 넘는 팬들이 와서 환호를 지르더라. '내가 지금까지 했던 할리우드 작품을 다 합쳐도 이런 팬들이 있었을까? 싶더라"라고 놀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했던 광경을 한국 감독과 한국 동료들과 함께 서서 환호를 받는게 되게 묘했다"고 감회를 남겼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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