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는 8일 대설·한파·강풍 대비 긴급회의를 열고 14개 시·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 도로 미끄럼 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없도록 도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알리고 제설작업을 신속히 해 도민 불편을 줄여달라"고 덧붙였다.
도와 시·군은 전날부터 도내 주요 간선도로와 고갯길, 터널, 교량 등에 제설차를 배치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한파에도 대비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난방 상태도 점검 중이다.
아울러 전광판,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알리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하고 있다.
이날 군산공항의 제주행 여객기는 모두 결항했으며 군산∼개야도 등 5개 뱃길도 막혔다.
10개 국립·도립·군립공원의 전체 노선도 통제됐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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