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평촌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기여

NH농협은행 평촌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기여

경기일보 2025-01-08 15:4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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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평촌지점 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 검거에 기여해 경찰 표창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제공
NH농협은행 평촌지점 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 검거에 기여해 경찰 표창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제공

 

NH농협은행 평촌지점 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 검거에 기여해 경찰 표창장을 받았다.

 

8일 농협 평촌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8일 평촌지점 직원 최 과장은 “입출금 계좌에 입금된 금액을 찾아 외화로 환전해달라”는 고객의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최 과장은 평소 소액 거래만 있던 고객의 계좌에 당일 고액의 입출금이 발생한 점을 수상히 여겨 외화 매입 사유를 상세히 확인했다.

 

최 과장은 확인 과정에서 단체여행 경비로 사용한다는 내용과 달리 여행 인원을 정확히 모르고 고객이 환전해 전달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곧바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 검문을 통해 평촌지점 주변에 있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했다.

 

이명우 평촌지점장은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의 피해는 물론, 보이스피싱 인출책까지 검거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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