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동물 보호소에 함께 입소한 친구를 떠나보낸 뒤 기력을 잃어가고 있는 유기견이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8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한 유기견의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입소한 이 유기견은 함께 들어왔던 친구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유기견은 자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견은 유일하게 의지하던 친구를 눈앞에서 잃은 뒤 기력을 잃고 우울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미용을 받지 않아 제멋대로 자라고 엉킨 털에 두 눈이 가려져 사나워 보이는 인상의 이 유기견은 사실 굉장히 순한 성격의 소유자다.
다만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임시 보호 문의가 아직 한 건도 없어 보호소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6살인 유기견은 암컷이다. 몸무게는 5kg 정도 나가며 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다.
입양 문의는 보호소 연락처인 032-515-7567로 하면 된다. 책임 임시 보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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