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푸드테크산업 거점도시로 도약…춘천시·푸드테크協 협약 체결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거점도시로 도약…춘천시·푸드테크協 협약 체결

경기일보 2025-01-08 15:4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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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로후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푸드테크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육동한 춘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 등이 가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8일 오후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푸드테크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육동한 춘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 등이 가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푸드테크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춘천시·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과천시는 8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 지원키로 했다.

 

과천·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개인 맞춤형 식품 개발과 지역 내 푸드테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최적의 제안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및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의 서비스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제조기술 실증 및 제품 생산 등 첨단 제조시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과천시는 푸드테크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지식정보타운지구에 ‘월드푸드테크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6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월드푸드테크센터에는 ‘서울대 월드 푸드테크 창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포럼·엑스포’에서 과천시의 푸드테크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월드푸드엑스포 과천시 세션에선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기술과 푸드테크의 융합,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의 방향을 논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푸드테크기업들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생산과 유통의 효율화를 주제로 다룬 발표는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생태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두 지역의 자원과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105억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가 5 대 5로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과천시와 춘천시는 연구지원센터의 시설·장비 및 기술실증을 위해 3년간 26억원을 각각 국비로 지원받으며 지방비 26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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