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선박·지하철 사고 가정해 대응 연습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매주 토요일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해 재난이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진·풍수해·화재 등은 물론 항공기·선박·지하철 사고를 가정해 대응하는 연습을 하고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도 배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사고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가족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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