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립하늘공원 공정률 55% '순항'

2026년 1월 시설 운영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6일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고흥군

[투어코리아=김도헌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2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을 지난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 공정률 5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성부지는 고흥읍 호형리 일원에 위치하며, 봉안당 8500기, 잔디형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8억원으로, 당초 국비 35억원, 도비 4억원, 군비 159억원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재정 건의를 통해 도비 10억원과 특별교부세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군비 예산을 14억원 절감하는 데 노력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령화와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자녀들이 벌초를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부분들을 오는 2026년 1월부터는 군에서 운영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동절기와 한파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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