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신도3지구 방조제 개보수사업 마쳐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준공 모습.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8일 북도면 신도3·4리의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는 천단(댐 꼭대기) 폭 4m, 총연장 1천6m의 방조제다.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지난 2022년 8월 착공, 지난 2024년 12월20일 준공했다. 당초 방조제는 천단 폭이 1m로 좁아 만조 때 방조제 밑으로 해수가 침투,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줬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방조제 전 구간 폭을 4m로 확장하면서 해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문경복 군수는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으로 인근 농민 및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지역 해수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신도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을 모두 마치면 더욱 안전한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