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첫 한파주의보…체감 -18도

서울 전역 첫 한파주의보…체감 -18도

아주경제 2025-01-08 14:2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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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한파가 몰려올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한파가 몰려올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 8일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올 겨울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도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경기 북동부, 강원, 충북, 경북 등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할 때에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한파가 최대 고비를 지나 주말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다"며 "결빙과 동파 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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