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도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경기 북동부, 강원, 충북, 경북 등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할 때에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한파가 최대 고비를 지나 주말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다"며 "결빙과 동파 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