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 우량종자부터 차별화 시작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해 종자와 토양 미생물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8일부터 2월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함양군은 생산이력제와 해발 500m 이상 식재 제한 등을 도입해 종자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산양삼 종자 1억2900만 원(1200kg)과 토양 미생물제 5700만 원(6000포)이며, 구매 단가 60%를 지원한다.

신청은 산양삼 재배 농가나 희망 농가가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과 함양군의 생산 적합성 조사 등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