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션 맥기르의 맥퀸 컬렉션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맥퀸의 최신 컬렉션을 선택해 행사에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맥퀸의 2025 봄여름 컬렉션에서 실버 메탈과 크리스탈 체인이 장식된 블랙 튤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 드레스는 밴시 자수가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주며, 실버와 골드 톤의 메탈 체인 링과 함께 매치해 완성도 높은 룩을 선보였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한 자하라 졸리는 맥퀸의 2024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에서 제트 브랜치 자수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리프 크레이프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녀의 우아한 선택은 행사에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걸 크러쉬 엠마 달시는 맥퀸의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입고 세련된 수트 룩을 연출했다. 아이보리 울 개버딘 소재의 더블 브레스티드 맞춤 턱시도 재킷과 오버사이즈 칼라가 특징인 화이트 코튼 포플린 셔츠, 그리고 블랙 울 개버딘 소재의 맞춤 킥백 턱시도 팬츠를 조합해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 나일론 버디 부츠와 커스텀 아이보리 실크 포울라드가 그녀의 룩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맥퀸은 이번 시상식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식 석상 룩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션 맥기르의 디자인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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