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의 성적을 예상하는 클레이대븐포트닷컴은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25시즌 타율 0.270에 도루 27개, 홈런 9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루율은 0.337, 장타율은 0.386을 작성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 김혜성은 지난 4일 협상 마감 시한을 3시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0억원)에 극적으로 계약했다. 보장은 3년 1250만달러다.
ESPN은 김혜성과 다저스의 계약을 B+로 평가했다. ESPN은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다가 프리에이전트(FA)가 된 김하성과는 다른 선수"라고 소개하며 "김혜성의 수비와 주루 능력은 김하성과 비슷하지만 파워는 다소 약한 편"이라고 전해다.
매체는 김혜성이 3년, 16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다저스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혜성의 수비는 아마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충분히 수준급이고 다재다능하다"며 "주력도 좋다. 타격이 받쳐주면 유틸리티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성이 이정후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다고 소개한 ESPN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이정후는 타율 0.340에 57홈런 46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타율 0.306에 21홈런, 150도루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29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훈련하며 협상 과정을 함께 하던 김혜성은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 특례를 받아 장기간 해외 체류가 어려운 탓에 지난달 23일 일시 귀국했다. 현재 김혜성은 미국 출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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