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대형 스포일러로 예상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빛삭'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배우의 SNS는 개인 사생활 영역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시즌3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박규영은 개인 SNS에 '오징어 게임'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극 중 '핑크병정'으로 열연한 박규영이 핑크가드 의상을 입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박규영의 옆에 있는 배우의 얼굴을 가리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배우가 핑크가드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엄청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
이 배우가 핑크 가드를 입고 있다는 사실은 시즌2에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며, 시즌3에서 이어질 반전의 단서다. 대형 스포일러가 아닐 수 없다.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져나간 상황.
누리꾼들은 박규영 옆에 자리한 배우를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반감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박규영은 지난 3일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통해 작품 합류 이후 1년 반 정도 '자체 엠바고'를 했다며 비밀 유지에 각별히 신경썼음을 밝힌 바.
심지어 부모에게도 비밀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시즌1에 출연했던 같은 소속사 배우 정호연에게도 대본 내용을 말할 수 없어 조언을 구하지 못했다고 해 이번 그의 실수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시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공개 첫주 기준 전 세계에서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면서 전작을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박규영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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