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우 뜨거운 이름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 2개 구단 스카우터가 이강인을 보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강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면서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개막전부터 골을 넣었고,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정확한 패스, 뛰어난 탈압박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가짜 9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맨유와 뉴캐슬 이적설이 불거졌는데, 뉴캐슬 이적설은 이미 한 차례 있었다. 지난해 7월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지난 16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신임 디렉터인 폴 미첼은 이강인을 이번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꿈’과도 같은 타깃으로 지목했다. 뉴캐슬은 약 4,000만 파운드(718억)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아스널도 추가됐다. 맨유, 뉴캐슬 이적설을 보도한 매체보다 공신력이 훨씬 좋은 매체에서 나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의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프리미어리그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중 공신력이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매체다.
종합하자면 맨유, 뉴캐슬, 아스널이 원하는 이강인이지만, PSG는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8일 탄지 로익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고, PSG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팔 계획이 없고, 이번 1월 모든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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