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역대 가장 높은 도파민, 가장 재밌는 시즌 될 것” (솔로지옥4)

덱스 “역대 가장 높은 도파민, 가장 재밌는 시즌 될 것” (솔로지옥4)

‘솔로지옥4’ 제작진과 MC진이 시즌4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재원 PD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로 돌아와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오징어게임2’에서 성기훈이 ‘저는 이 게임을 해봤다고요!’ 외치는데 나도 매 시즌 할 때마다 해봤다고 생각하지만 고민도 많이 되고 쉽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어려웠지만 고민하면서 준비했다. ‘솔로지옥4’를 사랑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네 번째 시즌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현 PD는 “이전 시즌에서는 남자 메기가 없어서 아쉬웠다. 남자 메기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합류하게 만들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합류할지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MC 한해는 “우리도 촬영하러 간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는 비디오 한 편 보고 가는 느낌으로 즐겁게 임했다”고 고백했다. 이다희는 “이전에도 ‘어떻게 이런 분들을 캐스팅했지’ 싶었는데 시즌4에서도 괜한 의심을 했구나 싶다”며 “제작진들이 보통이 아니다. 이번 시즌도 어떻게 이런 분들을 캐스팅했지 싶더라. 이번에 바뀐 것들이 있는데 첫 화를 보면 알 것이다. 시즌4까지 함께하게돼 좋다. 시즌4를 통해 정말 친해진 것 같다. 시즌10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규현은 “장수 프로그램의 일원이 되어서 감사하다. 시즌1부터 이어오면서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는데 시즌4에서도 스타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전세계 수많은 나라의 시청자들이 ‘솔로지옥’을 보면서 행복해하시고 MC들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해외에 갔을 때 ‘솔로지옥4’ MC라는 것을 알아보시더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시즌2 출연자였지만 시즌3부터 MC로 합류한 덱스는 “낙하산 출신으로 시즌3에 출연했고 운좋게 시즌4도 함께하게 됐는데 역대 시즌 중에 가장 재밌는 시즌 같다. 가장 높은 도파민을 부르는 시즌이기도 하다. 각자의 서사가 있다보니 캐릭터성이 떨어질 때도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모두가 반짝반짝 빛나고 돋보이더라. MC로서도 시청자로서도 재밌게 봤다”고 강조했다.



2021년 첫 시즌 후 매해 찾아온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시즌4는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