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배우 차주영이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인 '원경'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이성계(이성민 분)의 금탁 상자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 원경(차주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령(이이담)과 원경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원경은 어린 채령에게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당하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 다짐했다.
반면, 승은을 입고 죽을죄를 지었다는 채령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라며 단호하게 일갈한 원경에게선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원경은 분개해 찾아온 영실(이시아)과 대립했다. 영실이 정안군 시절 이방원(이현욱)을 언급하자 피가 끓는 듯한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원경은 금탁을 만들다 만 것 같다는 판수(송재룡 분)의 말에 의혹감을 드러냈다.
의문을 가진 채 회암사에 도착한 원경은 다시 만난 판수가 금탁이 아니라고 하자 당황했다. 이어 극 말미 원경은 외침과 함께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고, 이성계의 철퇴를 마주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가며 강약을 조절한 연기로 긴장감을 더욱 팽팽하게 고조시켰다. 더욱이 극 초반 채령을 향한 원경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사진=tvN X TVING ‘원경’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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