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귀농인희망센터 입교자 모집…14일까지 신청 접수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부여군귀농인희망센터의 입교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센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예비 귀농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부여군 남면 방계로 48에 위치해 있다. 체류형 주택 10세대를 비롯해 회의실, 텃밭, 실증시험포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부여군을 제외한 지역(읍·면 지역 제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한 사람 중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다. 모집 세대는 총 5세대로, 원룸형(26.4㎡) 1세대와 투룸형(39.6㎡) 4세대가 포함된다. 원룸형은 1인 세대와 부부 세대가 신청 가능하며, 투룸형은 2인 이상의 가족 세대가 대상이다.

입교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희망센터는 귀농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체류하며 영농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