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개 팀이 안토니를 노린다?...“맨유 역사상 최악의 계약, 큰 손실 감수해야 할 듯”

무려 10개 팀이 안토니를 노린다?...“맨유 역사상 최악의 계약, 큰 손실 감수해야 할 듯”

인터풋볼 2025-01-08 09:40:0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안토니가 올림피아코스 이적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개 팀이 안토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상파울루에서 성장해 아약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아약스 시절엔 3시즌 동안 82경기 24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영입전 승자는 맨유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8,500만 파운드(약 1,540억 원)를 이적료로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의 활약이 좋지 않았다. 그는 맨유에서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최악이었다. 38경기 3골 2도움을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단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의 이적설이 등장했지만 에이전트가 직접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봤다. 안토니의 계획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안토니는 맨유에 남고 싶어 한다. 오직 맨유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구단과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번 시즌에도 반전은 없다. 안토니는 마커스 래쉬포드,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에 밀려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2경기에 출전해 1골만 넣었다.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2월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팀이 1월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우리에게 접근했다. 이 팀들은 안토니의 상황을 이해하고 싶어 했고,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솔직히 말해서 맨유는 안토니를 임대 보내거나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지금까지 그런 종류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맨유 경영진은 안토니가 떠나길 원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총 10개 팀이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도 안토니를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 매체는 “안토니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계약 중 하나였다”라며 “만약 안토니가 완전 이적한다면 맨유는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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