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 서비스 중심, 소매금융 도약"

이광희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 서비스 중심, 소매금융 도약"

머니S 2025-01-08 09:3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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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직원 신년 타운홀에서 이광희 SC제일은행장(맨 오른쪽), 박종복 SC그룹 시니어 어드바이저(맨 왼쪽), 디에고 디 조르지 SC그룹 최고재무책임자(가운데)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지난 6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직원 신년 타운홀에서 이광희 SC제일은행장(맨 오른쪽), 박종복 SC그룹 시니어 어드바이저(맨 왼쪽), 디에고 디 조르지 SC그룹 최고재무책임자(가운데)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이광희 신임 SC제일은행장은 8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킨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이 행장은 "SC그룹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자산가(Affluent)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솔루션과 자문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유효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 현장"이라며 "영업 현장과 지원부서가 서로 협력하면서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지속적인 투자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했다.

이 행장은 직원들이 비전을 가지고 야심차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그는 "직장은 일터일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일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개인의 자산임과 동시에 모두를 지탱하는 은행 전체의 자산"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디에고 디 조르지(Diego De Giorg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은 SC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새로운 은행장의 리더십 아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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