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조5천억 예상. 전분기 대비 약 30% 줄어

 

[M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75조 원에 영업이익 6조5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지만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4분기 예상치는 증권가 예측치인 매출 77조 4,035억원, 영업이익 7조9,705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24년 연간 매출은 300조800억 원,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5.89%와 398.17%가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은 정보기술(IT)향 제품 중심 업황 악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메모리 사업은 PC와 모바일 중심으로 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에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