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지원 따른 포기·추합 늘 듯"… 의·치·한·약학 계열 정시 지원자↑

"중복지원 따른 포기·추합 늘 듯"… 의·치·한·약학 계열 정시 지원자↑

머니S 2025-01-08 09:2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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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메디컬 전 부문에서 정시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사진=뉴스1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메디컬 전 부문에서 정시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사진=뉴스1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메디컬 전 부문에서 정시 지원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원 건수는 총 2만2546건으로 전년 대비 3509건(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는 치대 16.4%, 한의대 10.9%, 약대 8.3% 늘었다.

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제주대 약대가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국대(WISE) 한의대 25.13대 1, 강릉원주대 치대 15.33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의대 8.22대 1, 연세대 약대 9.76대 1, 연세대 치대 6.75대 1, 가천대 한의대 10.3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치대, 한의대, 약대 모두 지원 건수와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정시 중복지원도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 이에 따른 추가합격도 상당수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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