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실시간으로 AI 로티와 대화할 수 있는 '소통형 AI 토킹 로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AI 전문 기업 아크릴과 VFX 스튜디오 엘리엇이 개발에 참여했다.
'소통형 AI 토킹 로티'는 화면 속에서 실제 사람처럼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기프트샵의 위치 정보부터 오늘의 공연과 운영 시간 같은 실시간 정보까지 안내하며, 맞춤형 어트랙션 추천도 가능하다. 특별한 날을 알리면 화려한 화면과 함께 축하를 받을 수 있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귀여운 포즈로 포토스팟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접근성과 재미있는 기능으로 인해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IP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한 '소통형 AI 토킹 로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월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성장 지원 사업 'IP 라이선싱 빌드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롯데월드 개원 35주년 기념 영상과 어트랙션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와 함께 매직캐슬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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