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고객 조사를 통해 파악한 명절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설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GS샵이 45~54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인터뷰 결과 최근 명절은 차례와 가족 모임이 하루 일정으로 간소화됐으며 음식은 반조리나 완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은 가족이나 친척에게는 5~10만 원대 과일과 고기류를, 지인에게는 2~3만 원대 참치와 김 등 실속 선물세트를 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GS샵은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설 마케팅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했다. 5만원 이상 상품을 선물하기로 주문 시 5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위대한 설' 특집 매장을 열고 2~10만원대 상품을 선보인다. 2만원대 상품으로 전라도청년 참기름 세트, 일상미당 콩쑥개떡 선물세트, 성경김 종합 선물세트를, 5만원대는 귤메달 제주 천혜향 선물세트, 한율 빨간쌀 보습 탄력 화장품 2종 세트 등을 준비했다.
TV홈쇼핑에서는 식품과 뷰티, 건강식품에 집중한다. 16일 이연복 북경오리, 18일 궁키친 이상민 토시살 구이 등 프리미엄 간편식을 방송하고, 17일에는 산지애 블랙 라벨 사과 세트를 선보인다.
박종범 GS리테일 홈쇼핑BU CI부문장은 "팬데믹과 1인 가구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적 변화가 명절 풍경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명절 분위기는 내고 싶지만 수고하고 싶진 않다는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품과 혜택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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