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4강 토너먼트와 멀어졌다.
KT는 7일 홍콩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원정 경기서 홍콩 이스턴에 61-69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직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홍콩 이스턴(2승 2패)에 2위 자리를 뺏기고 3위(2승 3패)로 밀렸다
KT는 홍콩 이스턴의 캐머런 클라크(17득점)와 크로스토머 맥러플린(14득점)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KT는 로메로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낼 수 없었다.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은 10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팀당 6경기씩 치르는 조별리그를 벌인다. 이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정한다. 현재 A조 1위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 2위 타오위안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KT는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준우승 팀 자격으로, 홍콩 이스턴은 지난 시즌 홍콩 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kt는 12일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상대로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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