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하얼빈'은 개봉 3주차 다양한 신작들이 개봉하는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극장 3사 예매사이트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페라리',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제치고 개봉 3주차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한 것.
개봉 전인 지난 12월 15일 1위에 등극한 '하얼빈'은 이후 25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지켰다. 더불어 12월 24일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고 독보적인 흥행 체제를 구축해 꾸준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의 흥행 저력은 무엇보다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그 첫번째다. '하얼빈'은 한국 영화 테크놀로지 사상 시청각적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해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여기에 대한민국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뛰고 심장은 뜨거워질 소재를 우민호 감독만의 색깔로 안중근 장군과 대한의군 이야기를 쫀쫀하게 풀었다는 평이다.
또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1909년의 안중근이 2025년의 국민들에게 보내는 현 시국과 연결되는 메시지까지 포함되어 회자되고 있다.
대한민국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인 전율의 영화”, “T가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F가 보면 오열”, “연초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안성맞춤” 등 뜨거운 추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얼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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