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지난 5일 경기 광명시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포장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딱딱한 것을 씹고 바로 뱉었다.
뱉어낸 것은 새끼손가락만 한 고무 재질의 검은색 이물질이었다. 소비자 A씨는 매장 측에 전화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매장 관계자는 "기계 장비에 끼워져 있는 고무가 떨어져 나온 것 같다"며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매장 측은 피해 소비자에게 환불과 함께 회수를 진행하고 병원비도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스크림에서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이물질이 나와 황당했다"며 "조리 절차에 대한 점검과 위생 강화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 제보하게 됐다"고 했다.
해당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소비자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판매된 햄버거에서는 대장균 변종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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