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첫 일정으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진보진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차 전 총장은 6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차 예비후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부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부산교육대학 통합, QS 및 THE 등 세계대학평가 급상승 반전, 지방대육성법 개정안 국회 통과, 글로컬대학 선정 등 지역사회로부터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부산교육을 살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간명한 의지를 밝힌 차 후보는 오는 9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이유와 부산교육에 대한 비전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차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부산교육의 요람인 부산교육대학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산대 총장 시절부터 유명한 특유의 현장 중심 업무 스타일대로 앞으로 전교조, 교총, 교사노조, 교육청 노조 등 부산교육의 주체들을 직접 만나 경청하는 ‘교육현장 경청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상화가 부산 교육살리기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 속에 '윤석열 탄핵 부산촛불집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차정인 예비후보 주요 경력]
- 2009. 부산대학교 법학박사
- 1986.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 1989. 사법연수원 수료(제18기)
- 1989. - 1993. 검사(창원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 1993. - 2006.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 2006. - 2020.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2016. - 2018.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 2017. - 2018.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 2020~2024 제21대 부산대학교 총장
- 2021. - 2022.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 2023. - 2023.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 2023. ~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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