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방공장 준공식 참석…"필요한 조건 무조건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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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방공장 준공식 참석…"필요한 조건 무조건 실행"

연합뉴스 2025-01-08 06: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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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높은 기준을 목표"…경제 성과 재촉

김정은,성천군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및 연설 김정은,성천군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및 연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에 진행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014.12.2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더 높은 단계로 상승시키기 위한 위대한 전환의 해 2025년의 서막을 의의 있게 장식하며 재령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준공됐다"며 지난 7일 진행된 준공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성천군과 재령군을 비롯한 20개 시, 군에서 연이은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가지게 되는 것은 새해의 보람찬 여정을 시작하는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온 나라의 경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군의 당 및 정권 기관들에서 원료 문제와 기능공 양성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 정상화에 필요한 조건보장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무조건적으로 실행"하라며 "지방발전정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물질적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의 성과에 토대하여 올해에는 더 높은 기준을 목표로 하고 경제적 실리성과 효과성, 전망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지방건설에서 또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이 처음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주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위원장은 직접 준공 테이프를 끊은 뒤 공장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공장에서 시범 생산된 빵, 된장, 과자, 비누 등 생활용품을 살펴보면서 동행한 간부들과 제품 생산 지원 방안 등을 토의했다.

준공식에는 박태성 내각 총리, 조용원·김덕훈 당비서를 비롯한 당 간부들이 참석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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