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부부 "부부 관계→아이 갖기 위한 숙제"…김창옥 "아이=사은품" (김창옥쇼3)[종합]

난임 부부 "부부 관계→아이 갖기 위한 숙제"…김창옥 "아이=사은품" (김창옥쇼3)[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1-07 21:3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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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한 난임 부부가 부부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새해 맞이 첫 주제 '내 가족의 비밀을 폭로합니다'로 강사 김창옥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부부 관계가 숙제처럼 느껴진다는 방청객이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난임 센터를 찾아갔는데 둘 다 문제가 없다고 자연 임신을 제안하시더라. 일곱 번 정도 시도를 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라며 임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정해진 날짜를 주시는데 그날 해야한다. 그런 날을 숙제라고 부른다. '사랑의 날'이나 '합체의 날'같은 이름을 지어보기도 했다"라며 파격적인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배란일에 맞춰 날을 지정해주신다. 근데 전 그날 종일 해야하는 줄 알았다"라고 하자 황제성은 "어쩐지 남편이 힘이 없어보이더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아내는 "숙제하기 위한 부부관계 같다. 나름대로 분위기도 만드는데 남편은 반응이 별로 없다. 나만 노력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남편은 '애 안 생기면 우리 둘이 살면 되지'라고 한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힘들어하기엔 기간이 길지 않았다.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자존심이 좀 상했다. 난임 센터를 간다는 게. 그나마 저도 나름대로 더 신경을 쓴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부터 로맨스가 깨지는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김창옥은 "남편 입장에선 아내의 노력이 덫처럼 느껴질 수 있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마트 가면 우유 여러 묶음에 야구르트 같은 거 같이 주지 않냐. 아이는 그런 거다. 우유는 사랑이고, 아기는 야구르트 같은 거다. 사랑이 우선이 돼야 한다. 정 안되면 시술을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우리가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겠냐. 나중에 아이 태어나면 오늘 영상은 선물과 다름없다. '널 얻으려고 전국에 아빠의 성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유쾌하게 풀어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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