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하니와 교제 중인 예비신랑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한남동 일대 건물과 유엔빌리지 고급빌라 소유주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재웅은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라누보 한남 2차’ 전용면적 120.83㎡ 복층 테라스타입을 1가구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8월 소유권을 이전받았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고급빌라는 전체 가구 수가 7가구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까지 더해져 분양가가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660㎡(약 200평) 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7가구 규모로 철저한 사생활과 최고급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누보 한남 2차’는 지난 2022년 5월 준공된 1차와 마찬가지로 피아크그룹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 2021년 착공을 시작하여 현재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양재웅은 지난 2022년 7월 한남3구역 재개발 구역에 있는 건물도 1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주식회사브라더월드 명의로 매매했다. 브라더월드는 양재웅 원장의 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과 함께 대표로 운영 중인 광고 대행사다.
2022년 당시 건물의 호가는 105억원이었지만, 실제 거래는 100억원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가임대업이 목적이 아닌, 재건축 재테크를 위해 건물 매입을 추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니, 지인 결혼식에서 갑자기 눈물 흘려
현재 해당 건물은 임차인이 있는 지하 1층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실 상태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임차인들이 모두 이주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한남3구역은 이미 이주율 98.5%을 넘어서 부분철거 작업을 시작했기에 해당 건물도 내년 상반기에는 철거될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건물은 4000여명의 한남3구역 조합원 가운데 감정평가 순위로 톱(TOP) 10위에 드는 물건"이라며 "재건축을 하면 가장 큰 평수인 펜트하우스뿐만 아니라 상가 일부, 현금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예비신부 하니는 양재웅 원장의 더블유(W)진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결혼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하니는 EXID 전 소속사 바나나컬처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낳았다.
해당 영상 속 하니는 같은 EXID 멤버 솔지, 정화, LE, 혜린과 함께 히트곡 '위아래'를 축가로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다 울컥한 하니가 뒤를 돌아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담겼다.
하니가 돌연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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