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 장재호 부부가 결혼 4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공민정, 장재호 부부는 건강한 딸을 품에 안으며 엄마, 아빠가 됐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 전해졌으며 현재 가족들의 축복 아래 아기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공민정, 장재호 부부는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후 약 4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나 겹경사 행복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방송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 9월 부부가 됐다.
당시 tvN 드라마 최고의 화제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양주란과 이재원 역으로 부부 역할을 연기했던 두 사람은 극 중에서 새드 엔딩을 맞았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부부의 연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게 되었다.
공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지만 꼭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겼다. 오는 9월 이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소소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결혼 발표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드라마 '내남결' 촬영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항상 나를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혼자보다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믿음을 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삶에 큰 변화가 있는 요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진심으로 고맙다. 잘 살아가 보겠다"라고 전했다.
'내남결'에서는 새드엔딩 맞았지만 현실에서는 해피엔딩
또한 공민정은 지난 12월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신 중이라는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 중 워킹맘 역할을 맡았던 그는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제가 현재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산모로서 대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극 중 캐릭터가 임산부 설정이 아니었는데 작가님과 제작진이 설정을 바꿔줬다"라며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 안정적인 환경 아래서 스태프들의 배려를 받으며 재밌고 조심스럽게 촬영하고 있다. 임산부로서 섬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제가 임신부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에서 두 사람 잘 어울리던데 실제 부부가 돼서 너무 축하드린다", "요즘 세상에 혼전임신은 축복이다", "득녀 축하드립니다", "결혼식 사진 임신한 줄도 몰랐는데 진짜 날씬하셨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장재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얼굴을 드러낸 핑크가드 역할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는 노을(박규영 분)과 대립각을 세우며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악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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