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한화엔진이 지난해 1~9월 매출액(8759억원)의 71.8%에 달하는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엔진은 7일 아시아 지역의 한 선사와 6292억원 규모 선박용 엔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23년 연간 매출의 73.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 약 3년 10개월간이다.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상대와 내용은 내년 1월 8일까지 공시가 유보된다. 한화엔진의 주력인 저속 엔진 공급 건인 정도만 알려졌다.
한편 계약 금액의 20%(약 1258억원)는 선급금으로 납입될 예정이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선급금 환급 보증(R/G) 발급 이후 순차적으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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