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신규 선불전자지급수단 '토스페이머니'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 ⓒ 토스
[프라임경제] 토스가 다음 달 선불전자지급서비스를 재개하면서 간편결제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7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신규 선불전자지급수단 '토스페이머니'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 다만 정식 오픈 이전에 다음 달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카드나 계좌 등을 통해 선불금 형태로 충전한 다음,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타인에게 송금할 수 있는 전자지급수단을 의미한다.
토스가 선불전자지급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은 4년 만이다. 앞서 토스는 2021년 선불충전금 서비스 '토스머니'를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는 청소년 고객인 '틴즈'를 대상으로 선불충전식 '유스 카드'만 운영 중이다.
토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계좌, 카드 결제 부분만 있었으나 계좌에서 충전해 머니로 환산한 후 다시 결제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날 관련해서 약관 공지가 나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불전자지급서비스는 현재 카카오페이(377300)가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선불충전금 운용현황을 보면 카카오페이가 5698억원, 네이버페이가 1417억원, 토스가 13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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