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중국 불법 굿즈 판매에 몸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중국 불법 굿즈 판매에 몸살

메디먼트뉴스 2025-01-07 16:3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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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징어 게임' 관련 불법 굿즈가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다수 받았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실제로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오징어 게임' 주요 캐릭터 이미지를 무단 도용한 액자, 쿠션,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이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출연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한 행위"라며 "특히 중국은 '오징어 게임'을 공식적으로 시청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 굿즈 판매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일부 누리꾼들의 불법 시청에 이어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수익을 얻으려는 행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중국 정부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중국발 불법 행위로 인해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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